족욕 효과와 적정횟수 부작용 살펴보기

 

족욕은 말 그대로 발과 다리를 씻는 목욕 방법입니다. 족욕의 효과로는 발과 다리를 깨끗하게 유지할 뿐 아니라 다리의 피로를 덜거나 혈류를 개선하여 전신의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진정 및 숙면도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족욕은 전신욕에 비해 심장에 부담을 줄여주는 것은 물론 체력 소모도 적기 때문에 고혈압이 있거나 고령자,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 적합한 목욕 방법입니다.

​이번에는 족욕 효과 및 족욕의 적정횟수,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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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을 하면 좋은 사람

• 전신욕 및 샤워가 어려운 경우
• 혈압에 이상이 있어 장시간 목욕시 무리가 생기는 경우
• 당뇨병 등 발 건강 유지가 필요한 경우
• 다리에 붓기나 저림이 있는 경우
• 체력 소모가 심한 경우

특히 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혈류를 좋게 하기 위해 족욕을 하면 좋습니다. 또한 신경통이나 협착 질환에 의한 다리 저림이 있는 경우에도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족욕을 하면 숙면 효과가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렇다면 족욕의 효과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족욕 효과 

 

1. 발과 다리를 청결하게 유지

족욕의 대표적인 효과로는 목욕과 마찬가지로 발과 다리를 씻어 상쾌함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좋습니다.

 

몸을 자주 씻지 않고 위생적이지 않은 상태가 지속되면 세균도 발생하기 쉬워집니다. 족욕은 피부를 청결하게 유지하며, 상처를 치유하는데 좋습니다. 

 

2. 혈액 순환에 도움

 

발은 몸의 하단에 있는 부위이므로 혈류가 정체되기 쉽습니다. 족욕을 하게 되면 발을 따뜻하게 하여 전신의 혈액 순환을 촉진시키고, 순환 기능을 향상시킵니다.

 

혈액 순환이 좋아지면 노폐물의 배설이 원활해지고 부종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3. 진정 및 수면 촉진

족욕을 하게 되어 발을 따뜻하게 하면 근육의 피로가 줄어들거나 통증을 완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신의 혈액 순환이 잘되면, 심신을 진정시키는 작용이 있는 부교감 신경으로 인해 진정 및 수면을 촉진하는데 좋습니다. 

 

족욕과 동시에 마사지를 하면 더욱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족욕 효과로는 다리 건강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다리는 두 번째 심장이라고 합니다. 몸의 말단이기도 하고 다른 부위에 비해 볼 기회가 적지만, 족욕을 하게 되면 다리 상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족욕 적정횟수

족욕을 할 때는 적정 횟수와 부작용 등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족욕의 적정 온도는 39도 ~ 42도입니다. 다리가 물에 닿았을 때 적당히 따뜻한 수준이어야 하며 뜨거운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살짝 발등이 익을 정도가 좋습니다.

 

족욕을 할 때 적정 횟수는 하루 3~4회 정도로 시간은 15분 정도가 좋습니다. 최대 30분은 넘기지 않아야 합니다. 자기 전에 하게 되면 숙면을 취하는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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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시간대도 중요합니다. 기온이 높은 시간대나 낮잠 전에 하면 등 몸에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전신욕뿐만 아니라 식후 족욕은 위장의 기능을 저하시켜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식후 즉시 족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족욕 시 부작용, 주의점

장시간 족욕은 하게 되면 발을 붓게 하여 피부 손상의 원인 등 부작용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진정 효과를 촉진하기 위해 아로마 오일 등을 사용하기도 하지만 감염 등의 우려가 있는 사람은 사전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뿐만 아니라 균의 번식과 감염을 일으키지 않도록 다리에 묻은 수분을 잘 닦아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족욕의 효과와 적정 횟수 및 주의점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