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증상 및 자가진단, 맹장 위치 살펴보기
맹장염이란 맹장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으로, 대장의 가장 안쪽에 달라붙은 길쭉한 주머니 모양의 기관으로 오른쪽 하복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평생 동안 약 7%의 인구가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맹장이 터지면 심한 경우 복막염을 일으켜 생명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맹장염의 증상 및 자가진단, 맹장의 위치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맹장염 초기증상
- 오른쪽 아랫배 통증
- 식욕감퇴
- 구토, 메스꺼움
- 발열
맹장염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에게 발생하지만 특히 10~30대의 젊은 층에게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질환과 비슷하게 노인과 유아의 경우에는 발병하면 중증이 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맹장이 터지면 맹장이 위치한 오른쪽 하복부에서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명치의 배꼽 근처부터 통증이 시작되어 4~6 시간이 지나게 되면 메스꺼움, 구토, 식욕 부진이 나타나고 발열이 생기게 됩니다.
맹장염이 생기는 원인
맹장염에 걸린 환자의 절반가량은 맹장염 초기 증상이 나타내지 않아 조기 진단이 어려워 방치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맹장에 염증이 심해지게 되면 맹장에 천공이 생기고 고통이 심해지게 됩니다. 증상이 더욱 심해지면 고름이 확산되고 고열이 생기며, 배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배의 힘이 계속 들어가고 등을 구부리는 자세가 되기도 합니다.
맹장염이 생기는 원인으로는 맹장에 염증이 생겨서 발병하게 되며, 소화관의 내용물 등 이물질로 인해 충수가 막히거나, 과식 과음, 불규칙한 생활, 변비, 과로 등 불규칙한 평소 습관 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맹장에 염증이 생기고 고름이 나오는 상태가 계속 방치되면 맹장이 위치한 오른쪽 아랫배의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발열이 생기고 더 악화될 경우 고름이 복강 내로 흘러나와 복막염도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맹장염 자가진단
맹장이 위치한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생겼을 경우, 통증이 있는 부위를 손으로 눌러보십시오. 눌러도 아프지 않은 경우에는 변비나 장염, 다른 질환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눌렀을 때도 통증을 느끼는 경우 맹장염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 뒤꿈치를 들어 바닥에 내려놓았을 때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복막염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여성의 경우 지속적인 하복부 통증은 부인과 질환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맹장염이 아닌 경우 산부인과를 찾아 진찰을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경증인 경우에는 항생제 투여와 염증을 가라 앉히는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맹장에 구멍이 생길 위험이 높기 때문에, 수술에 의해 충수를 절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맹장염을 수술할 경우 수술 후 경과는 염증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비교적 염증이 가벼운 경우에는 수술 후 다음날부터 물을 마실 수 있으며 상태가 좋으면 식사도 가능합니다. 퇴원은 수술 후 2 ~ 4 일에서 가능합니다.
염증이 심하거나 복막염을 일으킨 경우에는 수분과 음식을 섭취의 시작을 조금 늦추게 됩니다. 보통은 수술 후 1주일에서 10일 정도면 퇴원도 가능합니다.
맹장염 초기 증상 및 자가진단, 맹장의 위치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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