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증후군 PMS 증상 및 원인 극복하는법

히구미 2022. 2. 21.

생리가 시작하기전에 우울, 정서불안, 붓기, 체중 증가 등이 나타나는 것을 '생리전 증후군(PMS)'이라고 합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생리가 시작되기 3일에서 10일전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증상이 심한 사람의 경우 대인관계에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하지만 생리가 시작되고 나면 증상이 가벼워지거나 없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생리를 하는 여성의 약 70~80%가 월경전 증후군의 증상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기서 약 5%가량은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하게 여기지는 않지만 외국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질병입니다.

아직 생리전증후군이 발병하는 원인은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배란 후 월경 전 발생하는 증상이기 때문에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란 후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데, 임신하지 않은 경우에는 월경 전 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에, 호르몬 밸런스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받는 뇌의 호르몬과 신경전달물질, 식사와 생활습관, 비타민 부족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여러 요인이 합쳐져 월경전 증후군(PMS)가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월경전증후군의 종류와 증상도 개인차가 큰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대부분 생리가 시작함과 동시에 증상이 가벼워지거나 없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증상이 강하고 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월경전 기분장애(PMDD)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PMS(생리전증후군)의 진단은 2개월에 걸쳐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우울증이나 월경전 기분장애, 갑상선질환, 간기능장애, 당뇨병 등을 앓고 있지 않은 경우 해당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월경주기와 관련이 없으면 다른 질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로 여성 호르몬과의 관련성이 의심되고 있기 때문에, 치료법으로 배란을 멈추고 여성 호르몬의 변동을 억제하는 저용량 경구 피임약이나 저용량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을 원하지 않는 여성 등에 제안되는 치료법입니다.

그 밖에 두통이나 복통이 심한 경우 진통제, 붓기 등 수분 저류 증상에는 이뇨제, 정신적 증상에는 정신 안정제나 항우울제와 같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처 요법이 행해지기도 합니다.

그 밖에도 적당한 운동이나 인지행동 요법, 카페인이나 알코올, 당분, 염분의 제한등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매달 이 시기에는 컨디션이 나쁘기 때문에, 기분 전환이나 릴렉스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증상이 일어나는 시기나 종류, 정도 등을 기록에 남기고 스스로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일이나 가사, 육아 등의 부담을 줄이는 것도 효과적일 것입니다. 카페인이나 알코올, 당분, 염분 등의 과다에 주의하고, 흡연은 하는 경우 금연에 힘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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