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배 통증을 부르는 배란일 증상
지속되는 아랫배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는 여성들 중에는 자궁근종 혹은 골반염 등의 질병으로 진단받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질환이 아닌 정상적인 배란통의 일부 증상으로 진단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배란일에 생기는 통증은 여성의 난소에서 난자가 나오는 시기에 통증을 유발하는 것을 말합니다. 배란통은 모든 여자들에게서 나타나는 증상은 아니며 평소 이를 전혀 느끼지 못했던 여성이라도 컨디션 저하 등 원인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것처럼 전에 느낄 수 없었던 통증이 갑작스럽게 발생 되었을 때는 혹시 몸에 큰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닐까? 하며 걱정하며 병원을 방문하게 되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렇다면 아랫배 통증이 있을 때 의심할 수 있는 배란일 증상에 대해서 체크해 보겠습니다.
배란기 날짜 계산하기
아랫배에 통증이 생길 때 의심할 수 있는 것이 배란통인지, 다른 원인에 의한 통증인지를 확인해보고자 한다면 우선적으로 날짜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배란기에 나타나는 배란통은 생리주기 중간 쯤에 발생합니다. 생리 주기가 28일이라고 했을 때 통상적으로 14일 전후 시기에 배란이 시작됩니다.
통증의 아픈 정도는 심하지 않지만 개인에 따라 생리통보다 통증이 심하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평소에 생리주기가 불규칙하거나 스트레스, 생활환경 변화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생리 주기가 깨진 상황이라면 단순히 날짜만으로는 정확한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 때는 통증이 시작된 시기 전후로 배란일때 나타날 수 있는 여러 증상을 동반하고 있는지 살펴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여자 배란일 증상
- 아랫배통증
- 유방통증
- 질 분비물
- 체온 변화
- 출혈
- 울렁거림
- 배에 가스가 참
여자 배란일 증상은 대체로 오른쪽 혹은 왼쪽 아랫배 중 한 곳에 찌릿찌릿한 통증이 있거나 욱신욱신 쑤시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개인차가 있으며, 왼쪽과 오른쪽 아랫배가 번갈아가며 아픔을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정확한 위치를 특정하기가 애매하고 모호한 증상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배가 더부룩하고 묵직한 느낌이 들며 아랫배와 허리 쪽에서 결림과 뻐근함이 느껴지는 등 배란통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배란기 증상이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만큼 심각한 수준은 아니며,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약 1~3일 정도면 증상이 자연스럽게 호전됩니다.
하지만 일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할 만큼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거나 3일 이상 지속되고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면 이는 배란통이 아닌 다른 원인 질환에 의한 통증일 확률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아랫배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골반염, 방광염,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질염, 자궁외 임신 등이 있습니다.
배란통과 함께 질 분비물의 분비량을 확인해 보는 것도 배란기를 판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란에 가까워지기 시작하면 에스트로겐 호르몬의 영향으로 냉의 양이 많아지며, 냉 즉 배란 점액은 맑고 투명하며 냄새가 없으며 날계란 흰자와 같이 늘어나는 성질을 보입니다.
질 분비물의 농도가 점차 묽어지며 배란 이후에는 냉의 양이 줄어들며 건조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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