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증상으로 나타나기 쉬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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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암이란 췌장에서 발생한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대부분 췌관에 나타나기 때문에 췌장암이라고 하면 췌관암을 가리킵니다. 췌장은 배의 깊은 곳에 위치하고, 다른 장기나 혈관에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종양이 있어도 발견하기 어렵고, 진단을 위한 조직 채취도 어렵습니다.
초기 췌장암의 경우에도 침윤, 전이하기 쉬운 것도 특징입니다. 주변의 굵은 동맥에 침윤하면 종양의 크기에 관계없이 수술이 어려워지고, 약 70%가 수술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만일 수술로 종양을 절제할 수 있어도, 재발의 가능성이 높고, 수술 후의 5년 생존율은 20~40%로 낮은편입니다. 환자수는 60세경부터 늘어나기 시작하고, 나이가 많아질수록 발병률이 상승하게 됩니다.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자주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췌장암에 걸리는 원인
췌장암에 걸리는 원인은 확실하지 않지만, 흡연, 췌장암의 가족력, 당뇨병 , 만성 췌장염 등이 위험 인자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족력에 관해서는, 부모나 형제자매 등 혈연관계자 중에 췌장암 환자가 2명 이상 있는 경우, 가족성 췌장암으로 간주됩니다.
췌장염은 습관적으로 다량의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은 물론, 강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사람, 지방이 많은 식사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환자수가 증가하였습니다.
그리고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췌장암을 발병하기 쉽다는 연구 데이터가 있어, 당뇨병으로 진단되었을 경우는 정기적으로 췌장암의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당뇨병을 앓고 있어 급격히 혈당 컨트롤이 악화된 경우에도 췌장암이 숨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췌장암의 초기 증상
췌장암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증상이 나타났을때는 이미 꽤 진행하고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암이 진행됨에 따라, 등 통증, 복부 팽만감, 식욕 부진, 체중 감소, 전신의 권태감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췌두부에 암이 생긴 경우에는 암이 담관을 압박하고 담즙의 흐름이 나빠지기 때문에 황달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췌장은 인슐린을 비롯한 혈당치를 컨트롤하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췌장의 기능이 저하됨으로써 혈당치가 악화되게 됩니다.
그 결과, 당뇨병이 발병, 악화되는 경우는 적지 않습니다. 췌장암으로 진단된 사람의 약 4명 중 1명이 당뇨병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췌장암 검사법
췌장암은 우선 혈액 검사만으로는 조기 발견은 어렵습니다. 혈액 검사로 췌장 효소의 기능과 종양을 확인하는 것 외에도 복부 초음파, CT, MRI, 초음파 내시경 검사와 같은 영상 진단을 결합해야 합니다.
초음파 내시경 검사는 첨단에 작은 초음파가 붙은 내시경을 삽입하는 검사로, 2cm 이하의 작은 종양을 비교적 검출하기 쉽습니다. 이러한 검사만으로는 진단이 어려운 경우는, 병상에 맞추어 보다 상세한 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내시경의 선단으로부터 담관, 췌관에 카테터를 넣어, 조영 검사를 실시하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도 췌관 조영, 방사성의 약제를 사용해 전신에의 암세포의 퍼짐을 조사하는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또한, 내시경이나 복강경으로 종양의 일부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생검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들 복수의 검사 결과를 조합하여, 종합적으로 췌장암의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췌장암의 치료법
췌장암에 걸렸을 경우 치료방법은 수술, 항암제에 의한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와 3가지 방법이 있으며, 진행 정도나 신체 상태, 연령에 맞게 의사가 선택하게 됩니다.
암세포가 췌장 주변의 조직으로 퍼지고 있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하지 않으면 수술과 화학요법을 조합하여 실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에 진단시에는 이미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된 경우가 많습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췌장의 일부와 십이지장, 담관, 담관을 절제하는 방법, 췌장의 일부와 비장을 정리하여 제거하는 방법, 췌장을 모두 절제하는 방법이 있으며, 암의 위치와 퍼짐 정도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로 암세포를 작게 하고 나서, 수술을 실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개복수술이 아니라 복강경 수술도 가능한 시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편, 전이가 있거나, 암이 중요한 혈관에 침윤하고 있는 경우는, 수술이 어렵기 때문에 화학요법, 방사선 치료를 선택하게 됩니다.
췌장암 예방법
췌장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발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요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도한 음주, 고기를 중심으로 한 식사와 지방이 많은 식사, 카페인과 향신료 등 자극물의 과잉 섭취는 췌장염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부터 적당한 운동으로 비만이나 당뇨병 등의 생활 습관병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또 당뇨병 , 만성 췌장염이 있는 사람, 췌장암을 앓은 가족이 있는 사람은 의료기관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고 조기 발견과 치료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복부의 위화감 등 신경이 쓰이는 증상이 있는 경우는 방치하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건강 관리에 힘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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